아직 한국에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이지만 애견미용사들에겐 선망의 직업이고 일본에서는, 프로 핸들러들이 대형 버스나 스타크래프트밴을 타고 전국을 누비고 있으며, 이들은 일본 내 애견 전문직종 중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다. 애견 산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독쇼(Dog Show 애견전람회) 또한 좋은 개를 유지하기 위하여 큰 붐을 이루고 있으며 애견들을 보다 돋보이게 함으로서 우승을 차지하려는 욕구 또한 크다.
핸들러란 바로 이러한 쇼견의 관리와 운동, 그루밍, 최고의 컨디션 상태를 유지하여 독쇼에 출전을 하는 사람을 핸들러라 한다.
애견미용은 기본이 되어야하며, 번식한, 수의학, 견체학, 훈련학 등 모든 분야에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직종이며, 체계적인 공부와 인내력을 겸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애견선진국에서는 이미 애완동물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는 그 어느 직종 못지않게 국가산업으로 매진하고 있으며 안정된 전문 직업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